0
 410   21   3
  View Articles

작성자  
    (2008-10-28 19:19:28, Hit : 7271, Vote : 1919)
Homepage  
   http://www.fmflowers.com
File #1  
   Untitled_1.jpg (150.9 KB)   Download : 346
File #2  
   d041021_013_1LR.jpg (118.3 KB)   Download : 393
제 목  
   들국화는 없다. 그러나...



   어느 일간지에 게재된 얘기입니다. 그림과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듯 싶어서 람께 올려 봅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들국화가 산과 들을 화사하게 수놓고 있지만 정작 식물도감을 펴 보면 그런 이름의 꽃은 없다. 들국화란 원예종으로 개량한 국화가 아닌 야생의 국화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국화과는 가장 성공한 식물 집단이다. 전세계에 2만5천여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380여종이 산다. 흔히 보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쑥, 민들레 등이 모두 국화과에 속한다.

  국화과 식물의 특징은 독특한 꽃 모양이다. 국화 한 송이는 실제로 수십~수백 송이의 꽃으로 이뤄졌다. 우리가 꽃잎으로 알고 있는 한 장 한 장이 별개의 꽃이다. 벌·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꽃잎을 혀 모양으로 키웠고 암술과 수술은 퇴화했다. 노란 중심부에는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만 있는 관 모양의 꽃들이 밀집해 있다. 혀꽃은 곤충을 유인하는 노릇을 전담하고 가운데 관꽃은 수정 전문으로 일을 분담하는 얼개다.

  들국화라고 하면 보통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감국을 꼽는다. 주로 높은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줄기 끝에 흰색 꽃을 하나씩 매단다. 기품 있고 우아한 모습 때문에 원예용으로 활발하게 개발·증식되고 있다. 5월 단오 때는 다섯 마디, 음력 9월9일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라 불린다. 이때 채취한 것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친정어머니가 말린 구절초를 출산한 딸에게 주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부인병에 좋다.

  작고 노란 꽃을 잔뜩 매단 산국과 감국은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 피는 향기로운 들국화이다. 둘의 모습이 비슷하지만 구별은 어렵지 않다. 감국의 꽃송이가 산국보다 조금 더 크지만, 산국에는 더 많은 송이가 촘촘하게 달린다. 산국은 혀꽃이 관꽃보다 짧아, 꽃잎이 중심부보다 작아 보인다. 산국의 줄기가 녹색인 데 견줘 감국의 줄기는 검고, 바닷가에 감국이 많다는 점도 가리는 포인트다. 구절초, 산국, 감국의 잎 모양은 원예용 국화와 비슷하지만 쑥부쟁이 종류는 길쭉하다. 쑥부쟁이는 한 포기에서 한 달 넘게 수많은 연보랏빛 꽃을 피워 대표적으로 가을의 정취를 돋우는 들국화다.


꼬맘
저는 몇년간 섬에서 산국인줄알았는데 감국이었나요?
제가 알기론 감국이 더 사이즈가 작지 않나요?
산국이 더 작나요?
조만간 제가 찍은 사진 올릴테니 산국인지 감국인지 감별바랍니다...
 2008/10/31    

꽃직경이 산국이 1.5~2.5cm 감국은 2.5~3.5c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올려봐 주시면, 아는한 말씀드리지요.
근데 올해는 조도를 영 못갈것 같네요. 첨찰산의 자란, 관매도의 풍란 보러 내년 봄이나 여름에 가봐야될 모양입니다.
 2008/11/01    

꼬맘
아!! 그러면 산국이 맞을것 같아요.... 산국이 더 작다는거 확실히 알았습니다
감사해요
올해 조도오셨으면 좋았을걸 아쉽네요~ 저는 올해가 마지막 근무입니다
내년엔 육지로 상경합니다 ㅎㅎㅎㅎ
 2008/11/01    

채송화
카페지기님 ~ 감사드립니다 ;비번
드디어 글을 쓰게되서 시원합니다.
 2008/11/21    


번호
C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70
  우리집을 돌봐 주세요 [4]

2009/04/17 5232 1152
369
  수선화가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4]

수선화
2009/04/10 5053 1018
368
  가라 그리고 다시는 오지마라 스트레스여

압난유
2009/04/10 4231 835
367
  식물공부 비법 하나 [1]

2009/04/04 5240 965
366
   워낭소리

2009/02/13 5002 934
365
  설상가설, 새해에도...

2009/01/28 5070 1033
364
  2008년 [2]

2008/12/21 5259 1064

  들국화는 없다. 그러나... [4]

2008/10/28 7271 1919
362
  소백산 단풍은... [1]

물매화
2008/10/19 6133 1116
361
  주말의 덕유산 [4]

2008/10/06 5853 1204
360
  아침가리계곡을 찾아

2008/09/23 8728 2753
359
  숲 그리고 계절

2008/09/16 5348 1082
358
  잡초의 존재에 대한 성찰 재방송합니다. [1]

구름한점
2008/09/12 5437 974
357
  소중한 날들 [3]

채송화
2008/08/24 8084 1790
356
  소금 [4]

채송화
2008/08/21 7439 1806
355
  주인 없는 집에 들려봐 주신 모든분들께... [3]

2008/08/07 5988 1289
354
  과유불급-디카탓만으로 돌리기엔...

2008/07/20 5659 1089
353
  제주도가 보이는 조도 다도해 풍경 [9]

꼬맘
2008/07/11 7872 2311
352
  식물학계에 큰 족적을 남기시다.

2008/06/29 6124 1226
351
  끈끈이주걱이 사는 법 [1]

2008/06/22 7291 1991
[1][2] 3 [4][5][6][7][8][9][10]..[21] [next]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