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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비목나무(녹나무과)와 碑木(노래)은...


  
 " 비목나무"(위 사진)와 노래 "碑木"은 다르지요.
  
   <碑木 노래 사연과 유래>
1963년 어느 날, 6.25전쟁 때 치열했던 전쟁터 강원도 화천군 백암산 기슭에서 비롯된다.
백암산 기슭엔 소위 계급장을 단 육군 장교 한 명이 부하들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었다.
전방 소대장직을 맡고 있었던 이 장교는 산을 오르내리면서 우연히 이끼 낀 돌무덤을 발견했다.
시선을 따라 무덤 쪽으로 발길을 옮긴 소대장은 깜짝 놀라 멈칫했다.
일반 무덤처럼 생긴 그 곳엔 6.25전쟁의 가슴아픈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묘비처럼 꽂혀 있던 썩은 나무등걸, 녹슨 철모, 카빈소총 한 자루, 그리고 고즈넉이 피어있는 산목련….
적과 총을 겨누며 싸우다 숨진 한 군인의 초라한 무덤이라는 게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전사한 용사가 누구인지, 또 그를 누가 묻어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1953년 7월 27일(판문점휴전협정일) 6.25전쟁이 끝나고 10년 남짓 세월이 흐른 그 때서야 장교의 눈에 띄인 것이다.
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이끼 되어 맺히고 지나는 이들이 던진 돌이 더미 되어 쌓여있었다.
젊은 소대장은 즉석에서 시 한편을 지어 바치며 땅속에 누워있는 묘 주인의 넋을 달랬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며 헌시를 지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는 훗날 음악인 장일남 씨에 의해 작곡된 <비목>의 노랫말이 돼 훌륭한 가곡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묘비처럼 꽂혀있던 썩은 나무등걸은 노랫말에서 ‘이름 없는 비목’으로 표현됐다.
나무로 세워진 묘비란 뜻이다.
백암산에서 순찰을 돌다 시를 지은 그 소대장은 국립국악원장을 지낸 음악평론가 한명희 씨(65·서울시립대 음악과교수)가 장본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와 화천군에서는 우리 국민의 애창곡 비목의 발생지인 백암산 기슭에 1995년 비목공원을 조성하고 1996년부터 매년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게 되었고 비목문화제는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추모의 자리이며 또한 평화적 남북통일을 열망하는 국민 모두의 희망을 노래하는 평화의 자리이며 호국안보문화제이다


나무도끼
노래 "비목"에 간해 개략적인 사연이야 대충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상세한것은 처음이군요.  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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