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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2004-04-02 12:36:57, Hit : 7156, Vote : 1645)
제 목  
   뒷산에 올라
오랫만에 뒷산에 올랐습니다.
어제 내린 비가 눈을 몰고 왔더군요.
산 정상에는 온통 벗꽃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어요.
살랑살랑 봄바람에 자꾸자꾸 눈이 떨어 지는데
그래도 나무엔 아직도 하늘을 가릴만큼 많은 눈이 달려 있었어요.

따뜻한 봄볕이 철봉에서 운동하시는 아저씨의 웃옷을 벗기고
산불감시원 아저씨는 따스한 햇볕이 아까운지 겨우내 갇혀있던 초소의
담요랑 의자를 꺼내 봄볕에 소독을 하셨어요.

내려다 보이는 촉석루의 넓은 잔디밭엔 엄마와 아가가 마냥 정겨워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남강물은 제 마음까지도 씻어주어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남강 고수부지에 산보 나온 사람들, 그중 한무리는 강물따라 한없이 걸으려나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참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봄 볕이 제 머리 위로도 쏟아지는 느낍입니다.  2004/04/05    


번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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